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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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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구아 홈메이드 Crepe는 나야 나 ! (Feat. 라 메르세드 성당) 안티구아의 명물 라 메르세드 성당(Iglesia de la Merced)에 들렸다. 멀리서도 노란색 건물이 눈을 확 사로 잡았는데, 2번의 대지진(1773년, 1976년)을 겪어낸 그야말로 안티구아 명물이다. 카톨릭 신자가 많은 나라인 만큼 평일 낮인데도 기도를 하러 성당을 방문한 현지인들이 많았다. 저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마음 한가득 담고 성당을 방문한 것이 역력해 보였다. 두 눈을 꼭 감고 기도 하는 모습은 엄숙함 그 자체였고, 감히 카메라를 꺼낼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나도 잠깐이나마 나의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 본 후, 성당 밖으로 나왔다.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미리 검색해 놓은 Luna de Miel 이라는 크레페 까페를 방문했다. 라 메르세드 성당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는 까페인데, ..
안티구아에 갔다면 호텔 무세오 카사 산토 도밍고를 가보자 -> 치킨버스에 대해 궁금하다면? [여행 이야기/여행 기록] - 치킨 버스를 타본 적 있니? 치킨 버스를 타고 안티구아 버스 종점에서 내려 호텔 무세오 카사 산토 도밍고를 가기 위해 툭툭이를 탔다. 안티구아는 일종의 계획도시로 도시가 바둑판과 같은 모양으로 설계되어 있어서 지도를 보고 특정 위치를 찾아가는데 어려움이 없지만, 안티구아 툭툭이를 체험차 타게 되었다. 엄마와 나는 빼도 박도 못하는 관광객 행색이라 툭툭 기사님이 바가지 씌울 거라고 예상은 했지만, 엄청 가까운 거리를 30 케찰(약 4500원) 을 불렀다. 결과적으로 잔돈을 털어 그의 반값만 지불하고 내렸는데, 엄마는 그것도 바가지라며 한참을 투덜거렸다. 편도 4 케찰의 치킨 버스를 타고 다녔던 나는 이날이 안티구아에서 툭툭이를 타는 첫날이자 ..
치킨 버스를 타본 적 있니? 오늘은 과테말라의 꽃이라고 불릴 수 있는 안티구아 시내를 구경하기로 하였다. 참고로 안티구아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하자면, 과테말라시티에서 북서쪽으로 25키로 미터 떨어진 곳에 있는 옛 과테말라 수도이다. 스페인 식민지 시절 건설되어 200년 동안 수도의 역할을 하였으나, 1773년 대지진 이후 파괴되어 수도를 현재의 과테말라시티로 옮기게 되었다. 안티구아는 비록 대지진 당시에 큰 피해를 많이 입었으나, 예전 모습이 남아 있어 유럽 소도시 같은 느낌이 물씬 풍기는 도시이다. 과테말라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만큼 다른 도시에 비해 치안도 잘 되어 있어서 도보로 안티구아 시내를 충분히 둘러볼 수 있었고, 외국인 관광객이 참 많은 도시였다. 지난번에도 잠깐 언급하였듯이 내가 있었던 산미구엘 두에냐스에서 안티구아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