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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이즈 시즌이 돌아왔다. 반갑지 않은 헤이즈 시즌이 돌아왔다. 3월 달에 들어서 유독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이 예전 같지 않고 뿌옇다고 느끼던 찰나였다. 어제자 로컬 신문을 보니 말레이시아 교육부의 지침으로 학교 재량에 따라 헤이즈에 따른 휴교를 허가 한다는 내용이었다. 헤이즈란 무엇인가?헤이즈란 공기 중에 떠돌아 다니는 먼지나 연기로 시야가 가려지는 것을 말하는데, 주로 말레이시아나 싱가폴에서 발생하는 헤이즈는 옆 나라 인도네시아 수마트라 쪽에서 발생하는 화전(火田)이 원인이기도 한다고 한다. 신문을 보니 갑자기 몇 년 전 이곳에서 처음 경험했던 헤이즈가 떠올랐다. 그 때는 정말 말레이시아를 떠나야 하나 하고 심각하게 고민이 되었을 정도로 심했었는데, 먼지가 시야를 가려서 집 앞에서 익숙하게 보이던 풍경이 안 보이게 될 정도로..
여기서도 수제비를 먹을 수 있다? Noodle Shack에서 판미 먹기 말레이시아에는 정말 다양한 면요리가 있다. 그리고 그만큼 손쉽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한끼를 즐길 수 있기도 하다. 이번에 방문 한 곳은 Noodle Shack 이라는 면요리 전문 식당이었다. 현재 쿠알라룸푸르에만 3개의 지점을 가지고 있는데 내가 방문한 지점은 KLCC 바로 앞에 있는 Avenue K 몰 안에 있었다. 점심 시간이라 식사를 하러 나온 직장인들로 식당 안은 붐볐다. 역시 면요리 장사에서 중요한 것은 빠른 회전력이라 그런지 등받이 없는 의자들로 인테리어는 꾸며져 있었다. 생수 정도는 그냥 주는 우리나라에 비해 음료수를 항상 사먹어야 하는 말레이시아라 홈메이드 보리차를 시켰다. 보리를 볶아서 우려 낸 차라고 들었는데, 정말 구수한 맛이 확 올라와서 좋았다. 물론 더운 냐라인 만큼 설탕도 약간 들..
부킷 빈탕 Feeka Coffee Roasters Tung Shin 한방 병원에서 침 치료를 받은 후, 병원에서 가까운 부킷 빈탕에서 점심을 하기로 하였다. -> Tung Shin 병원이 궁금하다면? 쿠알라룸푸르 Tung Shin Hospital에 가다. 이미 한국 사람 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들,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유명한 'Feeka Coffee Roaster' 라는 까페를 방문하였다. 까페 이름은 스웨덴어에서 따온 말인데, "To take a Break" 라는 의미라고 한다. 아침, 점심, 저녁 메뉴가 있는데, 아침 메뉴를 오후 3시까지 주문 시킬 수 있어서 간단하게 식사를 즐기고 싶을 때나 브런치를 하기 위해 방문 하는 사람이 많았다. 좌석은 내부와 야외석이 있는데 확실히 점심때라 와서 그런지 더운 야외석도 자리가 몇 자리 안 남았었다. 침 치료..
이쯤 되면 파나하첼 성지인 까페 로코에서 커피 한잔하기 KBS 인간극장에도 나온 주인공들이 운영하는 까페 로코를 방문했다. 한국인 여행자라면 파나하첼에서 이 곳을 안 가본 사람이 아마 없을 것 같다. "안녕하세요!" "Ola!" 가 아닌 "안녕하세요" 라는 인사가 엄청 반갑게 느껴지는 순간 이었다. 처음 와보는 까페임에도 중미에서 한국인을 만난다는 것은 다른 나라에서 느낄 수 없는 끈끈함과 친숙함이 몇 배로 느껴지는 일이기에 이곳의 오래된 단골 인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켰다. 손님은 현지인 반 여행객 반이었는데, 단골 손님들이 많아 보였다. 카운터석에 앉아서 커피를 주문하며 직원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는 현지인들을 보고 있으니, 이곳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현지인들에게 어떤 느낌으로 다가가는 가게인지 단박에 알아 차릴 수 있었다. 마치 친구 집에 놀러 ..
정원이 아름다운 파나하첼 아티틀란 호텔 구경하기 정원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파나하첼의 최고급 호텔 중 하나인 아티틀란 호텔을 방문하였다. 엄마의 지인분이 초대를 해주셔서 점심을 먹고 호텔 정원을 둘러 보기로 하였는데 고급 호텔인 만큼 경비도 철저하게 되어 있었다. 단지 위치가 파나하첼 시내에서 차로 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는데, 길이 구불구불한 찻길만 있어서 걸어서는 못가고 툭툭이를 이용해야 한다. 객실은 총 60개로 객실료는 1박에 대략 $155정부터 시작 하며 호텔 이름처럼 아티틀란 호수를 배경으로 호수 건너편에 있는 산페드로 화산이 보이는 위치에 있다. 날씨가 조금 좋았으면 좋았으련만 시기가 우기 였던터라 그나마 비가 오지 않은 흐린 날씨에라도 만족해야 했다. 로비부터 구석구석 과테말라 느낌이 물씬 나는 색으로 꾸며져 있었고, 손으로 만든..
파나하첼에서 피로를 날려버린 스파 방문기 예상과는 다르게 여행자 셔틀을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달려 온 턱에 컨디션이 정말 좋지 않았다. 거기에 전날 잠도 제대로 못 자 몸은 그야 말로 천근만근 이었다. 급한 마음에 구글에 마사지샵을 검색하기 시작하였다. 다행히 파나하첼 시내에 리뷰가 좋은 Exhale: Body & Mind Spa 라는 마사지샵을 발견하였다. 주로 마사지는 아시아권에서만 받아봐서 중미권에 있는 샵은 어떤지 궁금하기도 했던 터라 잘됐다 싶어 한걸음에 달려갔다. 어차피 스페인어도 되지 않은 상황이라 전화 예약은 애당초 무리인 이유도 있었다. "Ola!" 짧게 인사를 하며 가게 안으로 들어갔다. 과테말라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왔는데, 생각보다 너무 깔끔하고 잘되어 있어서 일단 첫 느낌이 좋았다. 리셉션 직원이 친절하..
르네상스 호텔 헬스랜드에서 해피 아워 마사지 받기 평일 오전 10시 반 쯤 마사지 예약을 위해 전화를 하였다. "오전 11시 30분에 마사지 예약을 하고 싶은데요.""몇 명이 오시나요?""1명이요.""가능하면 조금 더 빨리 와줄 수 있나요? 11시 15분쯤이요.""네. 노력해 볼께요. 이따가 봐요." 태국에서 유명한 Healthland 라는 체인 마사지점이 말레이시아에도 있다. 그 중에서 주요 관광지인 KLCC에서 제일 가까운 르네상스 호텔 지점에 방문하였다.이미 쿠알라룸푸르를 방문하는 한국 관광객 사이에서도 매우 유명한 마사지샵 중 하나 인데, 해피아워 시간에 방문하였다. 해피아워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인데 이 시간에 방문을 하면 기존의 가격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마사지를 받을 수가 있다. 원래는 평일이라 그냥 오프닝 시간인 11시에 맞춰서 ..
간단하게 Toast Box에서 아침 식사 즐기기 어쩌다 보니 한가롭게 파빌리온 쇼핑몰 오픈 시간에 맞춰서 오게 되었다. 주말에는 항상 사람이 많은 곳이지만 오전 시간이라 참 여유로웠다. 파빌리온 쇼핑몰은 부킷빈탕이라는 곳에 위치하여 있는데, 쿠알라룸푸르에서 가장 유명한 쇼핑몰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그만큼 주변에 호텔도 많이 있고 관광객도 항상 많다. 만약에 여행자라면 Information Center에서 Tourist Reward Card(신분증 지참) 를 신청하면 쇼핑몰 안에 있는 약 250개 점포에서 (전체 점포는 아님) 할인 등 각종 혜택을 볼 수 있다. -> 좀 더 자세한 사항이 궁금하다면? https://www.pavilion-kl.com/viewpage/Tourist-Rewards 오늘은 Toast Box에서 간단하게 아침 식사를 해보기..
파나하첼을 여행하다 - Hotel Jardines del Lago 과테말라에서 여행자 셔틀을 타고 파나하첼 이라는 도시에 도착했다. 여행자 셔틀은 안티구아 맥도날드 근처에서 제일 가까운 여행사에 들어가 가기 하루 전날 예약을 하였다. 대부분은 사람들이 안티구아에 머무르는 탓에, 본인들이 투숙하는 숙소로 픽업 차량이 오지만. 우리는 안티구아에 머무는게 아니라서 그냥 예약했던 여행사 앞에서 오전 6시 반에 만나기로 약속했다. -> 내가 머물렀던 두에냐스라는 곳이 궁금하다면? 과테말라 한달살기 집을 소개합니다. 참고로 이곳저곳 여행사에서 여행자 셔틀 가격을 알아 보았는데, 거의 비슷했다. 그래서 그냥 본인에게 편안한 곳에서 하면 될 것 같다. 여행자 셔틀은 한 버스가 꽉 찰때까지 안티구아의 여러 숙소를 돌면서 손님들을 픽업 하는 탓에 절대로 예약한 시간에 오지 않는다. 30..
안티구아 홈메이드 Crepe는 나야 나 ! (Feat. 라 메르세드 성당) 안티구아의 명물 라 메르세드 성당(Iglesia de la Merced)에 들렸다. 멀리서도 노란색 건물이 눈을 확 사로 잡았는데, 2번의 대지진(1773년, 1976년)을 겪어낸 그야말로 안티구아 명물이다. 카톨릭 신자가 많은 나라인 만큼 평일 낮인데도 기도를 하러 성당을 방문한 현지인들이 많았다. 저마다 자신만의 이야기를 마음 한가득 담고 성당을 방문한 것이 역력해 보였다. 두 눈을 꼭 감고 기도 하는 모습은 엄숙함 그 자체였고, 감히 카메라를 꺼낼 엄두도 내지 못하였다. 나도 잠깐이나마 나의 마음 속 이야기를 꺼내 본 후, 성당 밖으로 나왔다. 트립 어드바이저에서 미리 검색해 놓은 Luna de Miel 이라는 크레페 까페를 방문했다. 라 메르세드 성당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거리에 있는 까페인데, ..
LRT타고 알릴라 방사 Botanica 에서 브런치 즐기기 쇼핑몰 안에 있는 식당이 살짝 지겨져 이미 한국 사람들 사이에도 많이 알려진 BOTANICA 레스토랑을 방문하기로 하였다. BOTANICA 는 Bangsar South 점과 Alila Bangsar점 이렇게 두군데가 있는데, 이번에 방문한 곳은 발리에서도 유명한 체인 호텔인 Alila 호텔 안에 입점해 있는 Alila Barsar 지점이었다. 그랩을 타고 가는 방법도 있지만, 마침 KL Sentral에 있기도 하여 LRT를 이용해 보기로 하였다. 방사까지는 LRT KELANA JAYA LINE을 타게 되는데, 이 라인은KLCC를 통과 하는 라인이다. 따라서 KLCC에서 혹시라도 이곳을 올 경우는 그랩을 이용해도 좋지만, LRT를 이용해 보는 것도 경제적으로 괜찮을 듯 싶다. 물론 차가 막히는 출퇴근시간에..
나머지 호텔 시설 알차게 이용하기-수영장, 스파, 셔틀 버스 마제스틱 호텔은 Tower Wing 4층과 Spa 앞에 수영장을 운영하고 있다. Tower Wing쪽에 대부분 객실이 있어서 그런지 편의성 때문에 투숙객들은 주로 4층의 수영장을 이용한다. 따라서 Spa 앞쪽 수영장에는 거의 항상 사람이 없는 편이다. 물론 Spa 앞 수영장을 가기 위해서는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The Tea Lounge 안을 지나치거나 아니면 호텔 밖으로 나와서 이동하는 수밖에 없다. 특히 옷이 젖거나 했을 경우 호텔 안에서 이동은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그냥 4층 수영장을 이용하는 것 같다. -> 객실 정보가 필요하다면? Back to the Future 같은 마제스틱 호텔 탐방기-객실편-> 라운지가 궁금하다면? 1930년대 느낌 충만한 마제스틱 호텔 클럽 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