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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항공 골든 라운지-쿠알라룸푸르 공항(KLIA) 한국으로 짧은 휴가를 떠가게 되었다. 말레이시아 항공을 이용할 예정이라 쿠알라룸푸르 1터미널에 도착했는데 확실히 여행 시즌이다 보니, 공항에 사람이 많았다. 말레이시아 항공은 하루 2편 쿠알라룸푸르-인천 구간을 운행하고 있는데, 체력적으로 힘든 밤 비행기보다는 오후 2시 5분에 출발하는 낮 비행기를 선택하였다.개인적인 경험으로는 낮 비행기보다는 밤 비행기가 훨씬 더 붐빈다. 아마 다른 도시에서 출발해서 쿠알라룸푸르 공항을 경유만 하는 사람도 많기 때문이 아닐까란 추측을 해본다. 나는 원월드 회원사의 비행기를 주력으로 타고 있는데, 한 때는 케세이 퍼시픽 항공을 주로 이용하다가 말레이시아로 이사를 하면서 주력 항공사를 말레이시아 항공으로 바꾸었다. 직항이라는 장점도 있었지만, 나의 경우는 비행기 시간 변경..
Four seasons가 붙었다고 다 비싼건 아니다? 5500원에 점심 한끼 하기 오늘은 KLCC 옆에 위치한 Shoppes at Four Seasons Place 지하에 위치한 Atlas Pizzeria 라는 식당을 소개 하려고 한다. Shoppes at Four Seasons Place은 이름 그대로 포시즌스 호텔과 붙어있는 쇼핑몰인데 윗층은 로빈슨이라는 백화점이 위치해 있고 지하는 식당가이다. 지하 식당가는 가성비 좋은 푸드코드와 몇 개의 식당들이 있는데, 도심 한복판이라는게 믿겨 지지 않을 정도로 대부분 가격이 좋다. 요새 내가 점심 때 자주 방문하는 Atlas Pizzeria는 오전 11시 부터 오후 3시까지 주중에 한해서 가성비 짱인 런치 메뉴를 제공한다. 가격은 19링깃 (약 5천 5백원) 이고 5가지 메인 메뉴 중에 하나를 고를 수 있며, 아이스 레몬티가 함께 나온다. ..
말레이시아 그랩(Grab) 관련 중요 Update(7월 12일)-비용,기다리는 시간이 늘어날 가능성 2019년 7월 12일부터 잠정적으로 말레이시아에서 그랩을 이용할 시, 비용과 기다리는 시간이 증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그랩과 같은 차량 호출 회사에 새롭게 적용되는 법이 시행됨에 따라 그랩 운전사분들도 일반 택시 기사분들이 갖고 있는 PSV(Public Service Vehicle) 자격증을 따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스타 온라인이라는 로컬 뉴스에 따르면, PSV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일정 시간의 교육 시간이 필요하고 범죄 경력 확인, 건강 검진, 자동차 점검 등 각종 절차가 세밀하게 요구 된다고 한다. 현재 그랩 운전사분들의 약 10%정도만 이 면허증을 소지하고 있으므로, 당분간 높아지는 비용과 시간은 고스란히 소비자의 몫이 되어 버렸다.특히 오전 7시~오전 9시와 오후 5시~오후 8시..
나의 원픽! 마제스틱 호텔 쿠알라룸푸르 오토그래프 컬렉션-Colonial Suite 언젠가 마제스틱 호텔을 체크 아웃 할 때 호텔 측의 약간의 실수가 있어 간단히 피드백을 하고 나온 적이 있다. 그러고 하루 뒤, 호텔의 매니저라는 사람이 메일을 보내왔다. 피드백 준 것 고맙고, standard에 미치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이다. 사실 대단한 일도 아니고, 나도 체크 아웃 하면서 생각 나서 말한 것이라고 어쨌든 잊지 이메일 보내줘서 고맙다라고만 답변을 했다. 그랬더니, 다음에 언제 오는지 꼭 알려 달란다. 마침 예약이 잡혀 있어서 언제 간다고 알려주니 "이번에 오실 때 마제스틱 윙(Majestic Wing)에 투숙해보실래요?" 당연히 OK했다. 평소에 거의 기본룸만 예약해서 가는 터라, Majestic Wing쪽 객실이 궁금했기 때문이다. 지난번 투숙기에도 간단히 설명을 하였지만, 마제스..
KLCC 분수가 보이는 레스토랑 Chinoz on the park VS Delirium Cafe 오늘은 KLCC 수리몰 안에 있는 Chinoz on the Park라는 식당과 Delirium Cafe를 소개해 보려고 한다. 두 식당 모두 야외 좌석에 앉으면, KLCC 파크에 있는 분수대가 잘 보이는 좋은 자리에 위치해 있다. 먼저, Chinoz on the Park는 나름 KL에서 브런치로 유명한 식당인데, 메뉴를 보면 살짝 정신 없는 것이 스시도 있고, 브런치 메뉴에서 흔히 보이는 에그 베네딕트, 심지어 스테이크 종류, Oyster Bar까지 있다. 주말에 브런치를 하기 위해 방문하였는데, 내가 자리를 잡고 20분 정도 지나자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꽉 찰 정도였다. 자리가 금방 꽉 차서 맛집인가 싶어 기대가 됐었던 것이 사실이었다. 하지만 결론 부터 말하자면 위치빨이다. 보통 회전율이 좋고 바..
멕시코시티 르메르디앙 호텔 멕시코에서 입국 심사를 마치고 짐을 가지고 나오려는데, 직원이 붙잡는다. 과테말라에서 오는 길이라고 했더니 가방을 전부 열어 보란다.짐들을 여행용 파우치에 잘 싸서 왔는데 엉망 진창으로 다 휘저어 놓고서는 그들이 찾는 뭔가(?) 가 없는지 괜찮다고 가란다. 그들은 그들의 일을 할 뿐이지만 백팩이며 여행 캐리어며 너무 헤집어 놔서 기분은 좀 그랬다. 어쨌든, 공항에서는 우버를 타고 호텔로 갈 예정이라서 공항 안에 있는 Telcel 이라는 가게에서 심카드를 구입했다. (가격은 심카드 자체가 195페소이고, 1기가에 200페소 해서 총 395페소였다.) 심카드를 사서 끼우고 잘 되는지 확인 하려고 가게 안에서 계속 서 있었더니, 직원이 다 됐는데 왜 안나가냐며 한 소리 한다. 갑자기 그 말에 살짝 짜증이 올라..
파빌리온에서 KLCC까지 걸어가는 법/ 차 막힐때는 이보다 더 빠를 수 없다. 차가 막히는 퇴근 시간이나, 비가 많이 올때 파빌리온에서 KLCC까지 거리는 가깝지만, 그랩을 타도 시간도 많이 걸리고 비싼 경우가 많다.그럴 때는 파빌리온에서 KLCC(Kuala Lumpur City Center)까지 실내 육교로 이어진 Bukit Bintang Walkway를 통해 걸어가면 된다. 출발은 파빌리온 3층에 있는 일리 커피쪽에서 시작이 된다. 총 길이는 약 1.173m라고 이며, 천천히 걷는다고 가정했을 때 15분~20분이면 KLCC까지 넘어 갈 수 있다. 시원하지는 않지만 일단 그래도 에어컨도 나오고, 충분히 공간적 여유가 있어서, 유모차를 끌고서도 여유 있게 이동 가능하다. 2012년에 말레이시아의 Petronas 라는 석유회사가 투자를 해서 오픈하게 된 육교인데, 24시간 개방은 아..
과테말라에서 우여곡절 끝에 떠나게 된 멕시코 여행 파나하첼을 다녀온 후, 바로 다음날 멕시코 시티로 여행을 가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다. 그런데 엄마의 무릎에 비상에 걸리고 말았다.파나하첼에서 산페드로 라는 곳을 잠깐 구경 갔었는데, 언덕이 많고 경사가 심했던 동네라 그런지 엄마도 모르는 사이에 무리를 했었나보다.아무리 평상시에 잘 관리를 하고 있었다 해도, 역시 나이는 속일 수 없는 노릇이었다. 파나하첼로 여행을 떠나기 전에는 멀쩡했던 무릎이 집으로 돌아오는 차 안에서는 못 걸을 정도로 열이 나고 부어 버렸다. 어쨌든, 집에 돌아오자마자 일단 찜질과 이른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그리고 그 다음날 오전에 일어나서 컨디션이 괜찮으면 예정대로 멕시코로 여행을 가는 거고 아니면 말자고 이야기가 되었다. 그러고 그 다음날 이른 새벽, 상기된 목소리로 나를 부르는..
이것은 호캉스인가? 먹방인가? 리츠 칼튼 클럽라운지 --> 리츠 칼트 쿠알라룸푸르 객실이 궁금하다면? - 벙개처럼 예약해서 온 리츠칼튼 쿠알라룸푸르 수영장에서 만족스러운 'Me time' 을 즐기고 서둘러 준비를 하고 클럽 라운지로 향했다. 풍기는 이미지 자체가 ' I am a professional hotelier' 라고 느껴지는 서양인 매니저가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이곳 클럽 라운지는 처음 방문이라고 했더니, 해피 아워부터 light lunch까지 하나 하나 세심히 설명해주었다. 가끔 서비스직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쩔 때는 그들의 프로 정신에 정신이 번쩍 들 때가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단정함과 관찰력에서 나오는 세심함, 그리고정중하고 배려 깊은 서비스. 호텔에 투숙한다는 것은 사실 돈을 주고 호텔 객실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결국에는 눈에 보이..
벙개처럼 예약해서 온 리츠칼튼 쿠알라룸푸르 간혹 아무런 계획 없이 급하게 잡힌 벙개 같은 여행이 좋을 때가 있다. 이번 리츠칼튼 쿠알라룸푸르 ( Ritz Carlton Kuala Lumpur)도 체크인 하기 몇 시간 전 급하게 온라인으로 예약하여 오게 되었다. 사실, 주변에 있는 웨스틴이나 JW 메리어트 호텔이 더 저렴한 가격에 위치도 좋아서 크게 관심이 없던 호텔이었는데, 우연히 잡지에서 본 호텔이 인상적이어서 마침 주말이라 급하게 호캉스를 하게 되었다. (이쯤 되면 호텔 오타쿠!) 이 호텔도 지난번 방문했던 마제스틱 호텔, Hotel Stripes Kuala Lumpur 과 같이 메리어트 호텔 계열이자 말레이시아 현지 YTL 그룹에 소속 되어 있는 호텔이다.--> Hotel Stripes Kuala Lumpur 가 궁금하다면? - Hotel ..
왜 말레이시아야? - 말레이시아 살이의 장단점 "왜 말레이시아야?" 말레이시아에서 산다고 말하면 내가 제일 많이 듣는 질문이다. 주로 어린 자녀가 있어서 방학 때 한달 살기를 하려고 하거나 영어 캠프를 알아보려는 지인+지인의 주변 사람들이 특히 많이 물어 보는 것 같다. 그런 질문을 받을 때 마다 나는 그냥 "무난해서" 라고만 짧게 답한다. 사실 이런 질문에 확실히 말레이시아는 어떤 나라라고 확답을 해서 살만한 나라다 혹은 그렇지 않다 라고 말하기가 참 어렵다. 사람마다 받아 들이는 것이 다르고, 추구하는 가치관, 경험치, 삶의 방식도 다르기 때문이다. 어느 나라라도 살면서 좋은 점, 나쁜 점 혹은 불편한 점이 있다.다만, 그 나쁜 점 (혹은 불편한 점)을 내가 얼마나 끌어 안고 살 수 있느냐의 문제가 아닐까 싶다. 내가 생각하는 말레이시아의 장점?..
나는 한 달에 한번 돼지고기를 사러 TTDI MARKET에 간다! "말레이시아 살면 돼지고기는 먹기 힘들지?"생각보다 많은 지인들이 나에게 묻는 질문이다. 다민족 국가지만 이슬람 문화가 강하게 뿌리 내린 나라라서 돼지고기는 먹기 힘들다는 이미지가 있는 것 같다.하지만 사실 돼지고기는 일반 슈퍼에서도 쉽게 구할 수 있다. 다만 일반 식료품과 같이 진열을 하는 것은 아니고 별도의 공간에서 팔며 계산도 따로 한다. 단지, 그 동안의 내 경험으로는 일반 슈퍼에서 돼지 고기를 살 경우 생각보다 고기 값이 비싸고, 꽝꽝 얼은 고기가 주류라 고기 질도 별로이고 무엇보다 원하는 부위를 원하는 두께로 사기가 어려웠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나는 한 달에 한번 TTDI MARKET을 간다. (돼지고기 가게를 가고 싶은 경우는 그랩에서 TTDI WET MARKET이라고 치면 된다.) TT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