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서비스 처음이야!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라운지, 조식당, 수영장, 헬스장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클럽 라운지



클럽 라운지는 12층에 위치해 있다. 라운지에 들어서자 마자 직원을 찾아 객실 소음 문제에 대해 상의 하였다. 


--> 지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연속해서 문제 터진 스위트룸 투숙기



클럽 라운지 테이블



직원이랑 한참 이야기를 하다가 이름표를 보니, 트립 어드바이저에 꽤 자주 나오는 직원이었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친절하게 해주니 사람들이 만족하고 리뷰를 많이 써주는 구나 하고 생각하던 찰라, 직원이 자기 이름표를 가르키며,


"트립 어드바이저에 리뷰 좀 써주세요."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트립 어드바이저의 리뷰를 보고 공유하기 때문에 호텔측에서도 트립 어드바이저 리뷰에 상당히 신경을 쓰고 있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리고 실제로 일을 참 잘하는 직원이어서 손님에게 적극적으로 한 번쯤은 트립 어드바이저 리뷰를 써 달라고 어필하는 것은 Fair 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번에 1박을 하면서 총 3번 라운지를 방문 했는데, 그 직원은 나를 볼때 마다 트립 어드바이저 리뷰를 써달라고 이야기를 해서 (아직 안썼네요? 이러면서 ㅠ) 마지막엔 피하고 싶을 만큼 불편했다. 


Professional 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다. 과하지 않으면서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일 인지를 말이다. 



클럽 라운지 야외 흡연실



라운지는 특이하게 야외석이 있어서, 흡연 하시는 분들은 1층으로 내려가지 않고도 이곳에서 편안하게 가능하였다. 또한, 해피 아워 때 나오는 음식들은 충분히 식사가 가능할 정도여서 가격 대비 좋았다고 생각한다. 


이브닝 칵테일 음식



<푸트라자야 메리어트 클럽 라운지>

1. 운영시간: 오전 6시~ 오전 12시

2. 아침 식사: 오전 6시~ 오전 10시 30분

3. 해피아워: 오후 5시 30분~ 오후 7시 30분

4. 디저트 아워: 오후 7시 30분~ 오후 9시 30분


* 특이사항: 라운지 야외좌석이 있으며 흡연 가능

* 토요일, 일요일, 공휴일 외 해피 아워 시간에 12살 미만의 아동 출입 불가



수영장, 헬스장, 스파는 Lower Ground 층에 위치해 있다. 리조트가 아님에도 생각보다 큰 수영장을 보유 하고 있어서 살짝 놀랐다. 물론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지만, 아이들을 위한 슬라이드 있었고, 사람도 많이 없었고 볕이 좋아 물도 차갑지 않았다. 



헬스장 스파로 가는길


야외 수영장


넓은 수영장



헬스장도 생각보다 크고, 다소 낡았으나 기계도 잘 갖춰져 있고 따로 크게 요가룸도 있어서 좋았다. 



헬스장 웨이트


헬스장 런닝머신



다음 날 아침 조식을 먹기 위해 1층에 위치한 Zest Restaurant를 방문했다. 참고로, 엘리트 멤버 혜택으로 조식을 라운지가 아닌 조식당에서 먹을 수 있었다. 

무슨 일이 마음에 안 들었는지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있던 호스트가 룸넘버? 라고 묻고서는 객실 번호를 체크 하였다. (그 흔한 good morning, hello 조차도 안함) 사실 이 날 조식당은 중국인 단체가 자리를 거의 다 차지 하고 있어서, 앉을 자리를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사람이 많았는데도 자리 안내를 해주지 않았다.



조식당 입구



결국 식당 한 바퀴를 다 돌고서도 자리를 못 찾아, 할 수 없이, 입구 오른쪽에 'Reserve' 라는 싸인이 놓여진 테이블에 앉아도 되냐고 그 호스트에게 물었는데, 이 직원은 아무런 대답 없이 턱으로 (아래에서 위로 하는 제스처) 그 테이블에 앉으라고 하였다. 


여러 나라의 호텔을 방문하였지만, 4~5성급 되는 호텔에서 저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진짜 처음 보았다. 결과적으로, 나중에 호텔 스테이를 마친 뒤 메리어트에 이메일을 보내서 도와줬던 직원(그 리뷰 써달라던..ㅋ) 칭찬글과 불편했던 점 (조식당 호스트, 객실 담배냄새, 복도 환기 불량)에 대해 이야기를 하였다.


며칠 뒤, 룸 디렉터에게 사과의 편지가 왔는데, 조식 포함 1박을 제공 할테니 다시 꼭 자기 호텔을 방문해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할 기회를 달라는 이야기였다. 


"1박을 준대. 또 갈래?"


남편이 옆에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든다. 

그래, 이게 이번 투숙의 모든 것을 말해주는 것 같았다. 



조식 음식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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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마딕 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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