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호캉스인가? 먹방인가? 리츠 칼튼 클럽라운지



--> 리츠 칼트 쿠알라룸푸르 객실이 궁금하다면? - 벙개처럼 예약해서 온 리츠칼튼 쿠알라룸푸르


수영장에서 만족스러운 'Me time' 을 즐기고 서둘러 준비를 하고 클럽 라운지로 향했다. 풍기는 이미지 자체가 ' I am a professional hotelier' 라고 느껴지는 서양인 매니저가 자리를 안내해주었다. 이곳 클럽 라운지는 처음 방문이라고 했더니, 해피 아워부터 light lunch까지 하나 하나 세심히 설명해주었다.


가끔 서비스직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을 보면 어쩔 때는 그들의 프로 정신에 정신이 번쩍 들 때가 있다. 부담스럽지 않은 단정함과 관찰력에서 나오는 세심함, 그리고정중하고 배려 깊은 서비스. 호텔에 투숙한다는 것은 사실 돈을 주고 호텔 객실을 이용하는 것이지만, 결국에는 눈에 보이지 않는 '서비스'를 구매하고 소비하는 것일 지도 모르겠다. 따라서 호텔 투숙의 만족도는 하드웨어의 영향도 어느 정도 작용을 하지만 결국엔 손에 잡히지 않는 소프트웨어가 크게 작용하는 것 같다. 




라운지의 손님들은 주로 서양인 투숙객들이 대부분이었고, 아시아계는 일본인이 많았다. 음식은 종류가 엄청 다양하지는 않지만, 하나 하나 정갈스럽게 준비되어 있었다. 스시롤, 샐러드, 디저트류가 있었고, 오늘의 즉석 Hot food는 Tomato Pasta였다.


파스타 양이 많을까 해서, 1개만 시켜 나눠 먹으려고 했더니, 아까 그 멋진 서양인 직원이 


"절대 나눠서 먹는 양은 아니예요.~ 꼭 2개 시키세요."


실제로 받아보니, 정말 그랬다. 근데 심지어 맛도 있어서 오히려 적은 양이 식욕을 더 불러 일으켰다. (결과적으로 1인 2접시 클리어!)







수영장에서 비타민 D 듬뿍 받고 열심히 논 탓에 겨우 와인 한잔 마셨을 뿐인데 살짝 취기가 돌며 기분이 좋았다. 맛있는 음식, 만족스러운 서비스, 그리고 시덥지 않은 이야기지만 뭔가 남편과 나누면 재미있는 시간으로 바뀌는 소중한 저녁이 그렇게 지나갔다.  


다음날 아침, The Cobart Room으로 조식을 먹으러 갔다. 오전 8시쯤 되었던 시간이었는데, 살짝 정신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았다. 








사람의 습관이라는 것이 무서운 게 먹을 게 많아도 거의 평상시에 먹던 것 위주로 손이 간다. 보통 KL 호텔에서 잘 안 보이는 패션후르츠가 나와서 좋았는데, 한 가지 정말 별로 였던 것은 '커피' 였다. 나중에 보니 기계에서 자동으로 내려주는 커피였는데 진심 커피 머신은 바꿔야 할 것 같았다. 





아침 식사 후, 객실에서 몇 가지 일을 처리하고, 체크 아웃 전에 'Light Lunch'를 먹으러 라운지로 향했다. Light Lunch는 나름 코스로 제공 되는데, 스프-샐러드-메인 샌드위치-치즈-과일샐러드 이런 순서로 나온다. 메뉴판이 따로 있어서 취향대로 먹고 싶은 것만 골라 먹을 수 있다.




따뜻한 샌드위치따뜻한 샌드위치




<리츠 칼튼 클럽 라운지>

1) 운영 시간: 오전 6시~ 오후 10시 (클럽 라운지에서 체크인+체크 아웃 가능)

2) 조식: 오전 6시 30분~ 오전 11시

3) Light Lunch: 오후 12시~ 오후 2시

4) Light Snack: 오후 2시 30분~ 오후 4시 30분

5) Cocktail Hour: 오후 5시~ 오후 8시

5) Evening Hors D'oeuvre: 오후 6시~ 오후 8시

6) Dessert and Cordials: 오후 8시 30분~ 오후 10시

*전 객실 버틀러 서비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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